RSI지표는 실질적인 매수세와 매도세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보조지표입니다. 지지구간에서 RSI를 활용하면 추세의 시작을 잡아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설정값을 바꿀 수 있는 지표인만큼 스스로의 학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RSI지표의 의미의 설정
RSI의 뜻은 Relative Strength Index입니다. 즉 상대적 강도(힘) 지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매수세와 매도세에 대한 상대적인 강도를 설정된 기간에 기초해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설정값을 바꿀 수 있기에 기간을 짧에 잡으면 반응성이 예민해집니다. 따라서 지표의 그래프가 위아래로 요동칩니다. 반대로 기간을 길게 잡으면 반응성이 둔해져서 지표의 그래프가 완만하고 부드럽게 그려집니다. 결국 RSI지표의 설정값은 본인이 취향대로 정하는 것입니다. 기본값을 14로 되어있습니다. 주식이나 선물등 본인이 거래하는 종목에 따라서 7~9정도로 바꾸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물론 기간값을 짧게 잡으면 빠른 변화를 감지해낼 수 있지만, 휩소 구간에 걸리게 되면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항상 관점을 충분히 길게 봐야합니다. 더이상 하락하지 않는 구간에서 RSI의 지표값을 보면서 매수 물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이순신 장군님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RSI의 활용방법
RSI의 기간값을 바꾸게 되면 도출되는 결과도 실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즉 강한 추세가 나오는 경우에 한캔들 이상을 더 일찍 잡아낼 수 있습니다. 아래에 두 차트의 차이점을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
- 기간값이 14인 경우(기본값)
아래 차트를 보시면 10시 39분에 RSI가 과매도권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매매법은 과매도권에서 매도진입으로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락구간을 충분히 알려주고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살짝 늦은 감이 있는데 말이죠! 10시 39분 캔들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매도진입을 하기에는 이미 많이 하락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 기간값이 7인 경우(설정값 변경)
아래 차트를 보시면 RSI의 기간값이 7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지표의 출력값도 변하게 됩니다. 더 예민하게 바뀐 것이지요. 10시 38분캔들이 완성되는 시점에 파란색 과매도권에 진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기간값을 바꾸니까 1분 더 일찍 신호를 확인할 수 있지요? 지금 마음이 딸랑딸랑하십니까? ^^
이처럼 RSI는 필요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매우 인기있는 보조지표입니다. 특히나 스캘핑을 하시는 분들은 심지어 3~5로 설정값을 바꿔서 사용하시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매우 빠른 신호가 나오겠죠? 파동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차트는 반복됩니다. 따라서 자신있는 구간도 반복적으로 출현합니다. 그 자신있는 구간에서 수익을 내시면 됩니다.
- RSI를 이용한 매매방법
기본적으로 캔들차트에 대한 분석이 되는 상태를 전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분명히 03시 50분 이후에 과매수권에 진입을 합니다. 심지어 기간값이 14일 때도 과매수권에 진입합니다. 만약에 저 구간에서 매수진입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이후는 생각하기도 싫지요. 따라서 RSI만 보고 매매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일단 캔들차트가 분석이 된다는 전제하에 "지지를 확인 후 과매수권 진입시" 매수전략을 추천드립니다. 지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더이상 하락하지 않는 모습"이 확인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가격이 충분히 하락했다고해서 덥석 매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트가 하락 후 수평으로 그려질 때까지 기다리셔야합니다. 그 이후에 이평선들의 지지를 확인하고, 상승 추세를 판별하기 위해서 RSI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전한 매매가 가능해집니다.^^
- 다이버전스에 대한 견해
저는 개인적으로 RSI를 이용한 다이버전스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이버전스가 나오는 듯 하다가, 차트가 무너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다이버전스만을 이용해서 매매할 정도면, 사실상 캔들차트를 보는 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다이버전스를 무슨 "비기"인듯 가르치는 사람이 있다면 도망치세요! ^^
결론
- RSI는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지표입니다. 그러나 기간값의 설정에 따라서 민감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종목과 목적에 맞는 설정을 하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합니다. 본인의 매매스타일에 맞는 설정값을 찾아서 정확히 매매한다면 실전매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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